광동제약, ‘가산천년정원’서 신인작가 지속 지원

정지화·손우태 작가 작품 전시회 열어

2016-07-18     김형규 기자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광동제약이 신인작가 작품 전시회를 열고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광동제약은 본사 2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미니멀展-내 손으로 만든 상상속의 소인국’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복합문화공간인 가산천년정원은 지난 2014년 12월 창업주 故 최수부 회장의 뜻을 기려 만든 기념관으로 고인의 추모관인 동시에 내방객과 임직원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특히 중심부인 라운지는 전시 및 공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리고 있다.현재는 온라인에서 미니어처 제작으로 유명한 정지화 작가와 정크아티스트 손우태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있다.정지화 작가는 유튜브에서 ‘달려라 치킨’이라는 아이디로 미니어처 제작 채널을 운영 중이며 약 5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작가다. 점토를 활용해 음식, 하우스, 캐릭터 등 다양한 미니어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손우태 작가는 평소 쓰레기로 인식된 병뚜껑을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정크아티스트로 우리나라에 정크아트를 알리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인 가산천년정원은 신인 작가나 음악인에게 전시나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실력 있는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회와 음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가산천년정원에서는 지난 6월까지 팝&미디어 아티스트 김일동 작가와 함께 ‘시공을 초월하는 인간의 상상과 동행’을 주제로 한 ‘시공상상展’을 개최한 바 있으며, 매달 작은 음악회인 ‘가산음악회’를 열어 임직원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현재 전시중인 ‘미니멀展-내 손으로 만든 상상속의 소인국’은 8월 26일까지 광동제약 본사 2층 ‘가산천년정원’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 및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