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7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 추진
2016-07-19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도는 ‘2017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지난 11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공모한다.이번 공모사업은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2개 사업이며, 단기임산물 생산 지원으로 임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된다.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등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가 노지재배를 위한 기반시설(관수, 울타리, 작업로, 감시시설, 종자․묘목 식재 등)을 조성할 경우 총사업비 1억 원에서 5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또한, 산림버섯류 재배시설, 관상산림식물류 등 시설재배를 위한 기반시설(재배하우스, 조직배양시설, 육묘시설 등)을 조성할 경우에는 총사업비 2억 원에서 10억 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보조율은 총사업비에서 국비 40%, 지방비 20%, 자부담 40%이다.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전문임업인이 5ha이상의 산림을 가꾸는 숲가꾸기 사업과 단기임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을 지원하며, 총사업비 1억 원에서 5억 원까지 신청가능 하다. 보조율은 총사업비에서 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이며, 보조금은 3년간 분할 지원한다.임산물 소득원 지원품목을 재배하는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는 오는 9월 2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되며, 시․군에서 1차 심사를 거친 후 경남도에서 2차 심사하여 오는 10월 말에 최종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육성하고,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며, “임업의 6차산업화와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인 한방 항노화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