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찾아가는 합동 시책 설명회’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2017-07-19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도에서는 각 기관별 또는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경제분야 주요시책 설명회를 지역 및 권역 단위로 통합 순회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통합 설명회를 통해 개별 설명회 시 발생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수출․투자․이전 공공기관 등의 정보에 소외되었던 중소기업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참여기관·기업 간 정책협의 및 상호 정보교환, 정책대안 모색 등 효용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금년 5~6월 5개 시군에 ‘수출유관기관 합동 상담회 및 간담회’를 통하여 도내 중소 수출기업과 함께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6월 3일 서울 63컨벤션센터 ‘2016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수도권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 CEO 등에게 경남 투자환경의 강점을 설명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또한, 6.27~6.28일 3개 권역에 11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경남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공동 사업설명회’를 통하여 이전 공공기관과 기업 간 연계 사업 발굴 기회를 가졌다.오는 9월경에는 도내 소재 12개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책연구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하여 기관별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원하는 기업에는 상용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같은 ‘수출유관기관 합동 이동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으로 부터 114건의 애로 상담과 건의를 접수하여 현장답변 110건, 중앙건의를 4건을 시행하였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하여 19건, 8,481억 원, 1,363명의 고용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공동사업설명회’를 통해 도내기업과 도민들에게 중점추진사업 등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었다.금년 하반기에는 사업별 순회설명회 성과를 분석․보완하고 ‘17년에는 더욱 효율적으로 설명회를 추진하여 기업체, 유관기관들과 상생 협력해 어려운 경제현실을 적극 타파할 뿐만 아니라, 미래50년 전략사업을 추진해 나갈 초석으로 삼을 계획이다.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향후 합동설명회를 더욱 더 활성화하여 국내외 경기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로 경남의 핵심사업과 관련한 투자를 집중유치 하겠다.”고 강조했다.덧붙여, “진주혁신도시에 이전 완료한 11개 공공기관을 활용하여 지역산업 육성해 나가고 국책연구기관과 협조하여 경남의 연구개발(R&D) 기반을 강화하는 등 경남 경제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