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폭발설...한반도에 화산 재난 카운트다운?
2011-06-18 서태석 기자
[매일일보=인터넷뉴스팀] 백두산이 이르면 4~5년 이내 폭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누리꾼들이 들끓고 있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윤성효 교수는 지난 16일 기상청 주최로 열린 '백두산 화산 위기와 대응' 세미나에서 '2014년~2015년 백두산이 폭발할 수 있다'는 중국 학자들의 견해를 제시했다.윤 교수는 그 근거로 "2002년 6월28일 중국 동북부 왕청현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난 뒤 백두산에서 지진이 10배 잦아졌고 규모도 1 이하에서 3~4로 증가했으며 백두산 천지와 인근 숲에서 화산 가스가 방출됐다"며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한마디로 가까운 장래에 백두산이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윤 교수의 주장이다.이에 누리꾼들은 “한반도에 재난이 시작되는 것이냐”면서 정부의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