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부산미술대전 개최-회화.조각 통합 대상 정다솔 '집합'

2017-07-20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지역단위 전국공모 행사로는 전국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42회 부산미술대전’이 오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2,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미술협회는 부산미술 문화의 진취성을 고양시키고 창의적이며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미술양식을 선보이는 제42회 부산미술대전을 오는 22일 오후 3시 시립미술관 2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미술계 원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입상작을 관람할 예정이다.
부산미술협회는 지난 17일 심사를 거쳐, 18일 한국화·서양화·판화·조각·수채화·공예부문 입상자를 발표했다. △회화·조각 부문 통합 대상에는 정다솔  ‘집합’(조각) △공예 부문에는 김지영 ‘보이다’ △디자인 부문에는 김종엽 ‘레드 홀 펀칭’ 작품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제42회 부산미술대전은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학술‧평론, 영상‧설치 분야 입상작 800여 점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즐기고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와 함께 개최되는 부대행사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은행 연수원과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사제동행-미술과의 대화 및 부산미술대전 체험’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27회 청소년 미술캠프’ △‘제42회 부산미술대전 학생 전시관람 감상문’ 공모 △‘엽서에 따라 그리는 내가 뽑은 미술대전 명작품’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