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선정
2016-07-21 이부근 기자
[매일일보 이부근 기자] 보성군은 율포솔밭해수욕장이 2016 해양수산부가 추천하는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해양수산부에서는 올 여름 바다여행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나의 콘텐츠가 아닌해수욕 기능과 해안누리길, 어촌체험 등 다양한 체험관광 콘텐츠가 공존하는 해수욕장 등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을 선정 발표했다.10선은 해안누리길 4곳과 가족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 4곳, 해양레포츠 개최지 2곳이 선정되었으며, 그중 도내에서 유일하게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이 가족과 함께 찾는 힐링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율포솔밭해수욕장은 지난 2012년에도 국토해양부에서 전국3대 우수 해변으로 선정될 만큼 남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장된 유서 깊은 해수욕장으로 1.2㎞에 이르는 은빛모래 해변과 60여년 해송 숲, 천연갯벌의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한 해수욕장이다.해수욕장 인근에는 해수녹차탕, 해수풀장, 파도풀, 해안누리길과 선소어촌체험장 등 다양한 복합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차밭과 봇재, 한국차박물관,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관광명소가 위치해 있고, 제암산자연휴양림과 보성다비치콘도, 보성녹차리조트 등 최고 품격의 숙박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특히 해수풀장은 지하 120m의 맑고 청정한 암반해수를 사용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워터파크이며, 원두막, 식당, 파고라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파도풀, 레저풀, 유수풀, 성인풀, 어린이풀, 아쿠아플레이, 슬라이드, 해적선 등 신나고 안전한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어 어린이와 가족단위 피서객의 물놀이 장소로 인기다.금년에는 풀장 바닥에 대형 트릭아트를 설치해 색다른 체험과 신기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해양수산부에서 추천한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피서객에 대한 친절과 안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피서지를 만들어 나가고 많은 피서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매년 새로움을 더해가고 있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올해에도 개장기간을 지난 8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로 정하고 해수욕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해수욕장 운영협의회를 통한 안전대책 마련과 민·관·경 합동 안전사고 예방 훈련을 실시했다.또한 주·야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매일 14명의 근무자가 안전예방 활동에 힘써 나가고 있으며, 해수 수질 및 백사장 토양오염 안전검사와 방역활동 등에도 힘써나가고 있다.이밖에도 해수욕장 운영활성화를 위하여 오토캠핑장 운영, 여름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 수도권 선남선녀들 초청 수영복 콘테스트, 여름바다의 낭만을 더해줄 음악회와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