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방학맞이 '체험 및 문화마케팅' 행사 개최

2016-07-22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여름방학에 들어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른바, ‘방학마케팅’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 활발하게 진행되자 학부모들의 시선도 동시에 백화점으로 쏠리고 있다.특히 초등학교 학부모 세대가 30대 ~ 40대임을 반영하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백화점 주 고객층인 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센터 단기강좌나 백화점에서 마련하는 이벤트 행사는 자녀들의 방학숙제는 물론, 하루 종일 아이와 함께 있어야 하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주어 매년 좋은 반응을 보여왔다.부산지역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도 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문화마케팅’을 8월 이벤트 로 대폭 보강했다고 밝혔다.먼저, 광복점 갤러리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본능 미용실’이라는 주제로 잊고 있던 본능을 깨워 새로운 자아 찾기를 시도하는 홍학순 작가의 '윙크토끼 본능 미용실'展, 매주 토요일3시 시원한 윙크토끼 부채 만들기 체험전, 오는 8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세계 팬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일러스트레이터 ‘퍼엉(Puuung)’의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展, 8월 6일 오후2시에는 퍼엉 팬사인회 및 추첨을 통해 작가가 직접 그림을 그려주는 스토리픽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문화센터에서는 유치원ž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종이접기 숙제완성(신나는 곤충채집-곤충 4종 접기 8/9, 역사북아트 8/23), 달콤한 여름방학을 부탁해(캐릭터 케이크 만들기 8/10, 우리가족 쿠키 만들기 8/17), 바른먹거리 교육(유치부 8/23~30, 초등부 8/17~24) 등이 진행된다.지하1층 분수대에서는 8월 15일까지 무더위를 날려줄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뮤직페스티벌을 매일 진행. 다이나믹 이벤트로 캐리커쳐, 타로, 네일아트, 헤나타투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매주 토ž일요일에 진행한다.또한 아쿠아몰 5층에서는 지난해 6월 많은 관심을 모은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종이 판다(200개)’를 전시한다.부산본점 문화센터에서는 오는 8월7일부터 8월28일까지 수행평가대비 방학 단기완성 ‘단소&소금교실’을 초등학교,중학교 대상으로 진행하고, 오는 8월20일(토) 우리 아이 헤어 포인트로 ‘반짝반짝 글리터 펠트 애교핀 DIY’를 진행한다.센텀시티점 문화센터에서는 오는 26일(화) 현직 초등학교 교사에게 직접 듣는 교실에서 본 아이의 마음과 상위 1%아이를 위한 대화의 기술, 그리고 초등학생 독서처방과 진로 이야기도 나눠보며 현명한 방학관리법도 듣는 ‘초등생활 처방전’이 진행된다.동래점 문화센터에서는 오는 8월9일부터 8월23일까지 ‘역사 북아트 팝업북 만들기’를 진행한다.이에 롯데백화점 영업2본부 안구환 홍보팀장은  “방학기간, 백화점을 방문하면 평소보다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 이라며 “아이들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동안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