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도심재생 창조경제권역 구축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2016-07-25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함안군의회 제명철·김윤란 군의원, 군 담당 공무원, 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재생 창조경제권역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25일 가야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군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구심축 역할을 담당할 가야읍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 사업의 실시설계 용역에 따른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군은 이번 설명회를 비롯해 오는 내달 중에 추진상황 보고와 심의 의결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견과 갈등을 해소·조정해 시행계획을 조정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한편, ‘도심재생 창조경제권역 구축사업’은 가야읍 검암리 함안교에서 도항리 관동교까지의 2.1km 구간 5만3,596㎡ 경전선 폐선부지에 사업비 157억여 원을 투입해 가야전통시장 활성화와 공원, 커뮤니티센터, 산책로, 광장, 분수대 등을 조성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마련된 ‘도심재생 창조경제권역 구축사업 추진협의회’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에 따라 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도·군의원, 담당 공무원, 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 관계자, 주민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돼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