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정발전연구단 연구과제 발표회 가져

2016-07-26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정발전연구단’이 지난 6개월간 연구한 결과 연구과제 발표회를 갖고, 시정에 접목할 내용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이날은 양기정 부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시정발전연구단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단 5개팀이 발굴 제출한 관광자원·상품개발, 케이블카와 연계한 제안 등 전체 112건 중 18건에 대한 연구과제 제안 설명으로 진행됐다.특히 시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제출된 제안들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자체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제안 5개를 선정하여 포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시정발전연구단은 ‘시민이 행복한 인구 20만 강소도시 사천건설’을 위한 전략 마련을 목표로 지난 2월 5개팀 26명의 공무원으로 구성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바쁜 일과 중에서도 팀별 주기적인 브레인스토밍과 그룹 미팅,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의 미래를 밝히는 참신한 시책 발굴에 전념해 왔다.사천시 관계자는 “즉시 실행 가능한 제안은 2017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토록 하고, 중장기 검토 아이디어들도 향후 여건 변화에 따른 활용가치를 감안하여 사장되지 않도록 아이디어 뱅크(가칭) 메뉴창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