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무료 야외놀이 한마당 '별별연희' 공연
2017-07-2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신나는 풍물과 즐거운 재담, 흥겨운 춤이 함께하는 국악장르 ‘연희’를 오는 8월 6일부터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야외공연장 연희마당에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올해 ‘별별연희’는 ‘가족과 함께 한바탕 크게 웃고 즐기는 야외 놀이 한마당’이라는 테마로 8개 연희팀의 무대를 연다.풍물놀이와 창작연희, 두 가지 연희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전통부터 현대의 창작까지 풍물놀이의 시작과 끝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무을농악>등 3개 팀의 공연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창작연희극을 꾸며낸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등 5개 팀의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연희는 풍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연희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