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0 남아공월드컵 나이지리아전 응원

2010-06-21     인터넷뉴스팀
[매일일보=월드컵뉴스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예선 1차전 그리스와 2:0 승리, 2차전 아르헨티나와 4:1 패로 1승 1패인 가운데, 예선 마지막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이 오는 23일 03:30에 남아공 더반 더반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 2전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나이지리아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사력을 다해 경기를 펼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한국팀을 응원할 거리응원전이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팀의 첫 승을 올린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과 구덕운동장, 해운대백사장 등에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재현과 선전을 기원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팀 거리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23일 03:30에 펼쳐지는 나이지리아전에는 아시아드주경기장(53,000명) 해운대백사장(50,000명), 구덕운동장(25,000명)에서 응원전이 펼쳐지며 이중 아시아드주경기장은 6월 22일 밤 12시부터 개방하며 또한 각 응원장마다 이용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연장운행을 실시한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거리응원전에 많은 부산시민들이 참여하여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과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기를 바라며, 앞서 치러진 예선 2경기와 마찬가지로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응원전을 마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