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 죽여야만 하는가(?)
음모세력이 이제 밝혀지고 있어 반전의 기회만 잡으면 된다
2007-08-10 이복재 기자
황우석은 작년 10월까지만 해도,노벨상 등 특출난 과학자들이 하고 많은 세계 생명공학과학자들을 제치고 세계최초 환자맞춤형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를 발명, 일약 세계 최고의 과학자로 불리워졌고, 노벨과학상은 무난 할 것이라는 전망과 예측을 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영웅이며,단군 이래 최고의 발명가로 명명되어 진 시점이었다.
그러나 작년 11월 줄기세포 파동(사태)으로 세계 최고의 과학자 황우석 박사가 음모세력의 ‘황석 죽이기’에 휘말리게 되었고, 서울대 조사위의 ‘NT-1은 처녀생식’으로 발표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조치로 ‘논문조작,사기꾼‘의 오명을 쓰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파동이 터진 지 8개월이 넘어선 지금 황우석 박사를 끌어내린 세력에 대해 커밍아웃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진우 기자가 쓴 “최소한 누가 적들인지 만큼은 이제 분명히 밝혀 졌습니다”라는 제하에,
“...최근들어 몇가지 중요한 사건들이 터져나왔습니다. KBS 노조원인 박복용 PD의 '참여연대 외압' 폭로,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논문부정 및 자진사퇴, 서울대병원의 안규리 교수 보직유임, 서울대 대학원의 의과학과 신설 발표, 그리고 '안기부 X-파일' 이상호 기자의 "신강균은 삼성독재의 전위대" 발언입니다.
일견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중요한 메카니즘이 숨어있습니다. 이를 차근차근 정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KBS 박복용 PD의 폭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해 9월 말 청와대에서 정연주 불가론이 비등하던 시기에 정 사장이 신관 8층 화장실 옆에서 제작본부의 일부 간부들에게 KBS 스페셜 ‘양극화(4부작)’ 시리즈에 김기식(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최민희(전 민언련 공동대표)의 자문을 받아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참여연대 김기식 사무처장, 민언련 최민희 공동대표는 최열 환경재단 대표와 함께 '노대통령 탄핵 규탄 촛불시위'를 기획하고 추진한 '탄핵저지 3인방'을 이루고 있는 인물들입니다. 박 PD의 폭로내용이 실제적 외압과는 거리가 있다 하더라도 그들과 KBS 정연주 사장간 긴밀한 커넥션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양극화'라는 이슈는 노무현 대통령이 금년 2월 취임 기념식에서 언급하면서 나온 것입니다. 청와대의 뜻을 충실하게 받들기 위해 KBS가 '양극화 시리즈'를 3월에 기획했고, 그 과정에서 참여연대 김기식 사무처장과 민언련 최민희 공동대표가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개입했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
결국, 박 PD의 폭로내용은 노무현-정연주-김기식으로 이어지는 청와대-방송-시민단체 삼각 카르텔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지난 2002년 4월 탄핵 촛불시위와 더불어 문형렬 PD의 '추적60분' 불방 결정까지가 모두 이들의 합작품이라는 것으로 결론내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무현 대통령이 황 박사의 추락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어쩔 수 없이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 되는 것입니다.
노무현-정연주-김기식으로 이어지는 삼각 카르텔이 폭로 내용에 명시된 작년 9월부터 '양극화 시리즈'가 방영된 금년 3월까지 원활하게 작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황 박사의 추락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그야말로 '사기'에 해당됩니다. 특히, 문형렬 PD의 '추적60분'이라는 황 박사를 살릴 수 있는 절호의 호재를 막은 것에 대해 청와대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아니, 할 말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노대통령의 철저한 계산 속에서 이루어졌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김병준 교육부총리의 논문부정 파문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자신의 논문에 제자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삽입하고, 논문을 중복 게재하고, BK21 지원금을 타내기 위해 실적을 부풀리고... 그야말로 황우석 박사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부정과 속임수로 얼룩진 상황에서 청와대, 열린우리당 거기에 방송까지 '김병준 구하기'에 나설 경우 얼만큼 시너지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우리는 확실하게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부총리는 고사하고, 국민대 교수직까지 내놓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았던 상황에서 그는 청와대, 열린우리당과 공중파 방송의 여론몰이에 힘입어 자진사퇴를 하고도 마치 개선장군과 같은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생명공학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황우석 박사에 대해서는 냉담하게 침묵했던 사람들이 어찌하여 '김병준 일병 구하기'에는 그토록 올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
공교롭게도 김병준을 마지막으로 '황금박쥐'(황우석-김병준-박기영-진대제)가 모두 공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중 황 박사 이외에 '황우석 논문 스캔들'에 대해 책임을 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김병준과 박기영 모두 논문 스캔들에 휘말렸지만 그들은 유유히 수렁을 빠져나갔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 아닙니까? 황 박사의 논문이 정말로 사기극이었다면 그것을 매개로 정계와 재계를 휘젓고 다닌 김병준과 박기영은 사기극에 동참한 공범이 되는 것 아닙니까?
서울대병원의 안규리 교수 보직유임과 서울대 의과대학원의 의과학과 신설 발표는 황 박사가 서울대내 의대와 수의대간 헤게모니 싸움의 희생양이 되었음을 입증해주는 것입니다. 어찌하여 안규리 교수가 이병천 교수와 강성근 교수보다 책임이 가볍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노성일과 문신용은 또 어떻구요? 그리고 생명공학에 있어서의 세계적 연구성과를 그토록 짖밟아놓고는 서울대 의과대학원이 그것을 연구하는 학과를 자신들 나와바리 속에 새로 만들겠다고 합니다.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안기부 X-파일'을 폭로한 MBC 이상호 기자의 "신강균은 삼성독재의 전위대" 발언도 매우 의미심장한 것입니다. 작년말에 MBC 9시 뉴스데스크 앵커였던 이인용씨가 삼성전자 전무로 영입된 것은 물론, 신강균씨가 보여온 노골적인 親삼성 행보는 삼성그룹과 MBC 사이에 은밀한 커넥션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황 박사 끌어내리기를 주도한 세력은 바로 삼성의 지령을 받은 MBC-미즈메디의 합작품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결국,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을 통해 '황우석 박사 끌어내리기'의 주범들이 모두 커밍아웃한 셈이 되었습니다. 청와대, MBC, KBS, 미즈메디, 삼성, 서울대 의대 등이 바로 그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와같은 뒷배경에 대해 분석하고 다루는 언론은 이 대한민국 땅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권력과 방송과 재벌이 아무리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더라도 이와같은 일련의 사건을 통해 진실은 자연스럽게 밝혀지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꼬리가 길면 반드시 밟히기 때문입니다.“
이는,만일 줄기세포 사건으로 판결도 나기 전 황우석은 교수직 박탈과 고학자로서 생명인 연구를 못하게 하는 천인공노 할 세력들은 황 박사의 국가 프로젝트와 관련 된 정부,학계,교육계 인사들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는 데 문제가 있다.그러나 진실은 드러나는 법이며, 진실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이제 곧 반전의 시간이 다가 왔음을 느낀다.
2004년 2월 2일 논문을 제출하고 10일 후인 12일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인간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에 관한 논문 게재 사실 발표하였고,이어 네이처지에 게재 신청 했다가 물 먹었던 세계 최초의 ‘인간 배아 체세포 줄기세포’연구 논문이 2004년 2월 4일 사이언스지 측으로부터 ACCEPT 되었다는 통보를 받고 같은 달 12일 이 사실을 언론에 공표했다.
이 논문은 사이언스지 3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 되었다. 이 날의 수훈 공신은 뭐니 뭐니 해도 세계 생명 공학계의 대부 미국 하버드대 ‘새튼’이었고,그는 이 논문이 게재 되도록 로비활동을 많이 했다고 하며, 이 논문의 게재로 새튼을 향한 황 교수의 마음은 은인으로 보여 졌다고 봐야 한다.
또한 한국 정부의 ‘황우석 영웅 만들기’는 이날의 쾌거로 말미암아 더욱 더 탄력을 받게 되었고 주류 언론과 공중파 방송 등 모든 언론 매체들이 한결같이 절대적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황 교수의 인기는 그야말로 여타 연예인과 비교가 안 될 정도였다.
이는 즉각적으로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쳤고 황교수의 배아줄기세포와 아무 관련 없는 성체 줄기세포 관련 업체들,소위 황교수와 적대적 관계에 있는 보광창투(삼성 외척 운영)의‘메디포스트’의 주가가 사자 일변도로 난 데 없는 돈 벼락을 맞았다.
때 아닌 주가 폭등으로 거금을 쥐게 된 성체줄기세포 관련 업체들의 수장들(당시는 대표적으로 양윤선,서정선,강경선 등 거론)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긴급히 대책 마련에 나섰다.
왜냐하면 아직 국민 대다수가 성체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의 앙숙 관계를 모르고 있어 이와 같은 돈 벼락 사태가 야기 되었지만,그 실체는 얼마지 않아 드러나게 마련이고 성체줄기 세포 사업은 국민적 비난과 함께 일거에 문 닫게 되는 불상사가 야기 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성체줄기세포 연구 분야가 세계적으로 대세이고 기득권은 여전히 성체줄기세포에 몰려 있을 뿐 아니라, 배아줄기세포 분야는 이제 겨우 세상에 태어나는 영아의 시기이니 지금 부터 싹을 잘라 내지 않으면 자칫 성체 업자들은 파산 상태에 직면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이 들이 얼마나 이 문제를 염려 했었는지는 훗날 ‘황교수 죽이기’에 동원 되었던 X디포스트의 핵심 멤버 연구원이며 주주이고 임원인, 양00,오00 등이 휘하 연구원들을 동원 과학사이트 브릭(bric)과 과학갤러리 등에서 ‘줄기세포 없다’는 등 엄청난 선동과 황 교수 죽이기 작업을 진행해 왔는지 잘 알 수 있다.황 교수 관련된 글들은 대부분 S대 병원과 S 병원 출신들이다.
특히 더 놀라운 일중의 하나는 소위 엘리트 라고 불리 우는 S대 자연과학 계열 교수들이 이번 '황교수 죽이기'에 대거 참여 했는데 특히 마이크로x의 주주인 백00,김00등은 자신들의 회사 방어를 위해 S대 출신 백수들을 모아 황교수 죽이기 특공대(?)를 조직하면서 한국 내 침투해 있는 프리메이슨 단원들과 손을 잡고 공동보조를 취해 왔었다는 데 문제가 있다.
이들 ‘황교수 죽이기’ 대원들(소위 알바라고 불리 우는 자들)의 정체를 알고 나면 더 이상의 음모론을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대한민국 내에서 대한민국민이 자신의 나라 대한민국을 죽이려는 섬뜩한 사실을 들어야 한다면 그 보다 서글픈 일이 없을 것이다.
이것은 중대한 것으로서 어느 시점이 되면 공개 할 것이다.단지 ‘열흘 굶어서 도둑질 안한다면 그는 과연 성인군자’라는 격언만 말하고 싶다.
이번 사건에서 핵심트리오라고 할 수 있는 노성일,문신용,서정선(호칭생략)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는 아직 사태의 추이를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미 시작부터 바꿔치기 된 줄기세포이지만 섣불리 건들 경우 모든 게 드러날 우려와 공연히 만만한 유영준과 이유진,구자민 등이 코피 터지고 나자빠지면 만사 허사되고 분위기로 보아 시기상조임을 느끼기 때문 일 것이다.
환자 맞춤형 체세포인간줄기세포의 복제라는 획기적 사건은 아시는 바와 같이 그로부터 불과 1년 6개월여 만에 ‘처녀 생식’이라는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둔갑하면서 ‘줄기세포 찾아 나서기’ 싸움의 단초가 됐던 것이다.
훗날 문신용은 2005년도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주장과 함께 그때까지는 아무도 생각지 않던 2004년도 논문에 대한 재검증 요구의사를 YT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밝혔다.그의 말은 모든 것이 처음부터 꾸며진 각본이었음을 자백한 것이나 진배없다. (다음 회는 왜 황우석만 죽이려 했는지 적나라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