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은행, 임상현 신임 대표이사 선임

2017-07-28     홍승우 기자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IBK저축은행이 지난 26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임상현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IBK저축은행은 지난 27일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본점 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임상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물려 IBK저축은행은 매우 중대한 전환점에 서있다”며 “지난 3년간 견실한 성장을 토대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인지 또다시 과거 구조조정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선택은 우리에게 달렸다”고 말했다.임 대표는 △상하, 노사가 하나로 뭉치는 조직 △IBK기업은행과 유기적이고 확고한 협력체계 △서민금융 본연 역할에 충실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추진방안을 밝혔다.임상현 대표는 “체계적이고 적극적 인재육성을 통해 임직원 경쟁력을 올려놓을 것”이라며 “분야별 교육기회를 확대해 임직원 각자가 최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임상현 대표는 서대전고와 충남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82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노원역 지점장, 뉴욕지점장, 외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충청지역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경영지원그룹장(부행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