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회면자원봉사회,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주기 봉사활동

2016-07-30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 합천군 가회면 자원봉사회(회장 강순자)는 지난 29일 가회면 덕촌리 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어르신 10여명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주기 봉사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혼자 생활하시면서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성을 다하여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였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내 생일을 기억해 주고, 이렇게 회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따뜻한 밥과 반찬, 고기, 케익 등으로 생일상을 차려주니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수용 가회면장은 어르신들에게 100세 장수시대를 맞이하여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는 인사를 드리고, 오늘 생신상 차려주기 행사를 실시한 가회면 자원봉사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또한 앞으로 이런 행사를 계속해서 시행하여 마을주민 사이에도 따뜻한 가족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하였다.

강순자 가회면 자원봉사회장은 앞으로도 내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많은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회면 자원봉사회는 독거노인 반찬배달, 목욕봉사 등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