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DMZ탐방 행사 개최
2011-06-23 인터넷뉴스팀
[매일일보=지역팀] 강원도(DMZ관광청장)는 냉전체제의 마지막 유물로서 세계사적인 공간인 DMZ를 6.25 참전국가 국내 유학생 및 강원대 DMZ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참전국의 고귀한 자유수호 희생정신을 기리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DMZ탐방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4~25일까지 1박2일간 강원도내 DMZ 일원을 2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6.25전쟁 참전 16개 국가 중 11개 국가 국내유학생 47명이 참여하고, 강원대학교 DMZ동아리 30명과 더불어 총 77명이 도내 DMZ일원을 탐방하게 되며, 25일 화천 평화의종 공원에서 다시 만나 화합의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탐방코스는 A코스와 B코스로 진행되는데 08:50까지 용산 전쟁기념관에 집결하여 행사설명과 함께 6.25 특별기획전, DMZ사진전 등을 관람 후 출발한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용산전쟁기념관 견학을 시작으로 강원도DMZ 일원(철원, 화천, 양구, 고성)의 전적지, 철새도래지, 안보관광지, DMZ박물관 등을 돌아보고 민통선지역 트레킹과 탐방을 하게 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6.25전쟁 60주년인 6.25일에 DMZ서포터즈 발대식, 평화기원 리본달기, 세계 평화의종 타종식 등으로 이념, 인종, 종교 등의 갈등을 넘어 진정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