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재 연구 협업시대 연다
2017-08-0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해양문화유산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양문화유산의 연구 역량과 활용도를 높이고자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 오는 3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조사·발굴을 비롯해 연구·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국가기관이다.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과는 일찍이 학술행사등 공동 주최를 통해 협업을 해왔다.앞으로 다양한 해양문화유산 연구업무의 개발과 연구 역량의 질적 향상, 연구 영역의 활용적 측면을 넓히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학술대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동아시아 해양문화 포럼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학술 조사, 연구, 저서 발간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업무를 개발해 해양문화유산의 가치 창출과 보존 전승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등 우리나라 해양문화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협약을 체결한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문화의 발전과 해양문화유산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의 해양문화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