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뮤직페스티벌 '라이브 스퀘어' 개최

2016-08-02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시는 지난 7월 개최예정이었다가 우천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부산청년뮤직페스티벌 ‘라이브 스퀘어’를 오는 6~7일 양일간 오후 5시 (구)송정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청년뮤직페스티벌 ‘라이브 스퀘어’는 부산의 대표적인 음악공간인 부산음악창작소, 사상인디스테이션,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행사로 부산에서 활동 중인 뮤지션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부산 활동 뮤지션 8개팀, 유명 인디뮤지션 5개팀이 출연한다. 오는 6일에는 버닝소다, 김일두, B9, 일렉펀트, 카우칩스, 프롬, 샘김 총 7개팀이, 7일은 블러드베리, 유미, 문센트, 계피 of 겨울방학, 에브리 싱글데이, 김반장과 윈디시티 총 6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라이브 스퀘어’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당일 현장부스에서 지역 뮤지션들의 음반(1만원)이나 음원(약 700원)을 구매하면 입장이 가능하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이는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페스티벌을 관람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페스티벌 후에도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지역 뮤지션들에게는 실질적인 음반·음원판매 수익이 발생토록 하기 위함으로 지역 대중음악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부대행사로 부산의 청년소상공인들이 모여 만든 ‘DH협동조합’이 푸드트럭과 아트마켓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