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깨끗한 바다를 위해 海치우자! 캠페인’ 전개

2017-08-02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양수산부는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깨끗한 바다를 위해 海치우자! 캠페인’이 3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수산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대표 해양수산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해양조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국립해양박물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조사협회 및 해양조사업체와 부산시 수영구청에서 2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현장에서는 멸종위기 동물인 북극곰이 그려진 쓰레기 봉투를 배포하고 봉투에 쓰레기를 담아온 시민에게 해양심층수를 주는 ‘Clean Bag, Clean Back!’ 행사를 한다. 이와 함께 점박이물범, 상괭이 등 멸종위기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손가락 찍기(핑거프린팅)’ 행사도 연다.또한, 해양수산부 캐릭터 해랑이와 함께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수거운동을 전개하여 국민들에게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쾌적한 해양공간 조성과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행사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캠페인은 부산지역 해양수산분야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한 정부 3.0실현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국민들에게 깨끗한 바다 조성과 해양환경 보전 등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