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물벼룩 체험환경교육' 실시

2016-08-03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형근)에서는 방문 체험형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통해 창녕군 남지드림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물벼룩을 이용한 체험 환경교육'을 지난 2일 실시했다.

물벼룩을 이용해 미지의 유해물질의 독성을 관찰하게 하여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물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남지드림지역아동센터 김도완 학생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물벼룩에 대한 환경교육이 흥미롭고 환경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질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김형일 학생은 “물벼룩이 살아야 물고기도 살 수 있으니 우리들의 친구 물벼룩을 살리기 위해서 샴푸와 세제를 적게 사용하고 환경을 잘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직접 관찰하는 체험형 환경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우리들의 친구인 물벼룩을 살리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 것을 서로 이야기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현미경을 통한 물벼룩을 관찰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미래의 우리 하천이 더욱 깨끗하고, 우리 어린이들이 멱을 감을수 있는 살아 있는 하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속 '물벼룩을 이용한 어린이 눈높이 체험환경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