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식품 CEO 꿈..."aT에서 영글어간다!"
2017-08-08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5일까지 3박 4일 동안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정부3.0 서비스 정부 실현을 위한 '농식품 미래인재 육성교육' 1기 과정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 과정은 대한민국 농식품산업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갈 YAFF 회원을 대상으로 하여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번 교육을 포함해 8월 한 달간 총2회 운영될 예정이다.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Young Agri-Food Fellowership, YAFF)은 aT에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대학생 중심의 미래 농식품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농식품 마케팅·유통 중심’의 콘셉트를 주제로 한 이번 1기 교육에는 총32명의 대학생이 참석하였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공감 속에 진행된 팀별 미션 수행 및 토론을 통한 참여형 수업은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도와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교육 마지막 날인 8월 5일에 진행된 농식품창업 아이디어 콘테스트 팀별 발표에는 총7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여러 우수 아이디어 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다양한 품종의 과일을 원하는 양만큼 구매할 수 있는 GREEN PICK 매장 창업’을 기획한 김석현 외 3명의 학생이 aT 사장상을 수상하였다.aT 김재수 사장은 “이번 교육은 미래 농식품 산업 분야를 이끌어 나갈 젊은이들에게 실무지식을 함양케 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향후에도 정부3.0 서비스 정부의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비전과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기 교육과정은 오는 23일부터 8월 26일까지 ‘식품·외식 산업 중심’의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관심 있는 대학생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통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