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한중일 동우호 그림전' 수장자 상하이 파견
2017-08-09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제4회 한중일 아동우호 그림전’ 부산 수상자 8명(금상 외 7명)을 상하이로 파견한다고 밝혔다고 9일 밝혔다.부산·상하이·후쿠오카의 미래 꿈나무들이 자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미래의 모습을 담아낸 이번 그림전에는 부산과 부산의 자매도시인 중국 상하이, 일본 후쿠오카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총 300여 명이 참여한다.이 중 부산을 대표하는 아동 9명이 수상을 했으며, 이들은 지난 7월 2일 부산시민공원 미로전시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상장과 부상으로 상하이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 받았다.부산 수상자 대표단 8명은 오는 13일 중국복리회소년궁에서 개최하는 상하이 전시 개막식 참석과 함께 다양한 중국 상하이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상하이 전시 개막식에서는 부산 수상자 대표아동이 수상 소감 발표와 함께, 참석단 8명이 합창 및 악기연주를 선보이며 문화교류를 할 예정이다.이미 부산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전시회를 진행하였으며, 중국 상하이에서는 8월 13일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부산국제교류재단 중어권 교류사업 관계자는 “이번 상하이 전시전 파견으로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간 우호와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길 바란다”며 “이번 파견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꿈나무들이 많은 체험을 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