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대표팀의 금의환향 책임진다

2010-06-28     이서현 기자

[매일일보] 아시아나항공이 대한민국 축구역사상 처음으로 첫 해외원정 16강 쾌거를 이루고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인 축구국가대표팀을 선전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99년부터 11년째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 항공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나는 28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하여 29일 홍콩을 경유하여 같은 날 오후 17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OZ722편)하는 대표팀의 귀국길이 좀 더 편안할 수 있도록 기존의 운항하는 A330기종(총290석) 대신 대형기종은 B747 항공 기(총359석)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축구국가대표팀들이 국민들의 생생한 축하 메세지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지난 24일부터 아시아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9000여건의 축하메세지 중 선정된 3건의 축하 메세지를 기내방송을 통해 탑승한 대표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하케익과 샴페인 등을 준비해 기내에서 조촐한 축하 행사와 함께 장기간 더운 나라에서 경기와 훈련으로 지친 선수단 들의 피로 회복을 위해 마스크팩(Mask Pack Service) 서비스도 실시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직원 30여명은 29일 대표팀 귀국편 게이트에 축하플랭카드를 설치하고, 대표단에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는 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