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사천시삼천포국제행위예술제 12일 개최
2017-08-10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 사천시삼천포국제야외미술제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용주)는 오는 12일(금) 저녁 8시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제23회 사천시삼천포국제행위예술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위예술제는 “가자 시원한 해양문화 도시 사천으로! 퍼포먼스는 시원한 해양문화 도시 사천에서! 세계와 함께하는 해양문화 도시 사천 퍼포먼스!”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유명 퍼포머들이 모여 그들의 상큼한 영혼이 담긴 작품 세계를 펼쳐낼 예정이다.이날 예술제에는 한국의 유명한 퍼포머인 홍오봉(부천, 미술)과 도지호(김천, 미술), 윤명국(고령, 미술), 김춘기(부산, 미술) 작가를 비롯하여 해외 초대 작가인 일본의 오마유미(오사카, 미술), 타나카 테루유키(동경, 미술)와 미국의 에릭 스캇 넬슨이 순수한 열정으로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콘셉트 하에 라이브 아트로 오픈된다. 특히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스릴 있는 마술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예술제 관계자는 “이번 행위예술제는 퍼포먼스의 사천 시민화 또는 사천 시민의 퍼포먼스화라는 ‘해양문화 도시 사천 퍼포먼스’를 창출해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예술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기억에 남을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