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전산장애로 2시간 넘게 업무마비
2010-06-29 온라인뉴스팀
[매일일보 비즈] KB국민은행의 인터넷 뱅킹을 비롯한 일부 은행 업무가 28일 전산장애로 인해 잠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인터넷 뱅킹과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창구거래 등 은행 업무가 마비됐다가 오후 1시 45분쯤 다시 복구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마감을 앞두고 거래량이 급격히 몰렸다"며 "시스템 과부하로 인한 리스크를 방지하고자 일부 거래를 조정하다 보니 거래가 지연됐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2월 16일부터 차세대 전산시스템인 '마이스타'(My Star) 서비스를 제공한 뒤 수차례 전산마비를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