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희망봉사단' 뜬다…전문지식·영업노하우 전수

2010-06-29     온라인뉴스팀
[매일일보 비즈] 미소금융 수혜자들에게 전문지식과 영업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일손을 지원하는 '미소희망 봉사단'이 출범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규성 미소희망봉사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보대사에는 영화배우 고두심씨, 가수 김장훈씨가 위촉됐다. 봉사단은 경영·법률·세무·사회복지 등 전문가와 영업·매출 등 창업 및 사업운영에 필요한 재능 보유자, 대학생 등 자원봉사 희망자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451명이 신청했으며, 향후 경영·법률·세무 등의 전문지식, 기능·기술·영업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사무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미소희망 봉사단은 미소금융 수혜자가 봉사활동 지원을 요청할 경우 지원분야와 지역을 고려해 적절한 봉사단원을 연결해 줄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저신용·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는 미소금융사업의 성공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