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 환급사업장 매각설명회 개최

[매일일보 비즈] 대한주택보증은 주택업체의 부도·파산 등으로 공사중단된 아파트 사업장에 대한 매각설명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 주택보증 1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 계약자의 분양대금을 주택보증이 환급완료했거나 환급중인 사업장이 소개된다. 현재 공매예정인 15개 사업장에 대한 매각조건과 계약방법, 사업장 현황 등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장 인수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설명회 개최 후 7월 초부터 환급사업장의 공매를 본격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장에 따라 수의계약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보증은 지난해 첫 매각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30개 사업장(7947억 원)을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