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LH와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2017-08-17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도는 17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협약 사항은 도는 LH와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본 활동이 지역사회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널리 전파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또한, LH는 경남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경남도의 지역경제․문화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LH에서 기존에 시행해 오던 사랑의 김장 담그기, 명절․연말연시 사회복지시설 방문, 산간오지 밥차 서비스 제공 등의 활동과 도에서 제안한 취약계층 농촌 들녘 노동쉼터 제공, 상수도 인입비용 지원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한편, 도는 올해 초 11개 이전공공기관과 문화예술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경남도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으며, 이는 상생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혁신도시 이전 10개 기관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계속 추진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