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 스마트폰 본고장 미국 출시

2011-06-30     홍세기 기자
[매일일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가 스마트폰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상륙한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 런칭 이벤트를 갖고 “‘갤럭시S’가 7월부터 미국의 주요 통신사업자를 통해 출시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의 심장부인 뉴욕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등 미국의 4대 이동통신 사업자는 물론, 지역 이동통신 사업자 관계자와 미국 현지 매체, 얼리어답터 등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화질(screen)’, ‘속도(speed)’, ‘컨텐츠(contents)’ 등 3개 분야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둔 ‘갤럭시S’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스마트폰 경험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특히 “‘갤럭시S’는 삼성 휴대폰 사업 22년의 역량이 집중된 스마트폰의 ‘걸작(Master Piece)’로 삼성 스마트폰 사상 처음으로 텐밀리언셀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신 사장은 이어 “미국의 4대 주요 통신사업자에 단일 모델을 동시에 공급하는 것은 유례 없는 일로, ‘갤럭시S’의 제품 우수성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