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출정식 열어

2017-08-18     홍진희 기자
[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산업은행이 2007년 설립한 공익법인인 KDB나눔재단은 지난 17일 (주)탐앤탐스 강남점에 설치된 ‘스타트업 카페’에서 ‘2016년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출정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신청한 469개의 팀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은 앞으로 8주동안 창업지원 교육과 멘토링, 시제품 제작 지원금 등을 제공받게 된다.단계별 과제 수행평가를 통과한 10개 팀은 오는 10월 사업비 지우너금 2억원이 걸린 최종 데모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탐앤탐스 스타트업 카페는 지난해 7월 창업 기업을 육성하고자 탐앤탐스 강남점에 문을 열었다. 그동안 총 1500명이 이용했다. 이번 본선 진출팀들도 ‘스타트업 카페’에서 24시간 열린공간과 시설지원을 제공받을 예정이다.한편, 산은은 지난 3년간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교육·멘토링과 사업비 지원 등에 총 28억원을 지원했다. 현재 9개팀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