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숲아트센터, 가을 밤소리의 선율 '밤에 피리' 콘서트 9월 9일 공연
2017-08-18 황동진 기자
[매일일보] 가을밤 콘서트 '밤에 피리'가 오는 9월 9일(금)과 10일(토) 양일간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열린다.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온 꿈의숲아트센터,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한 4팀의 뮤지션 김일두, 사비나앤드론즈, 라이프앤타임, 실라카겔의 음악을 통해 지친 당신에게 때로는 잔잔한 위로를, 때로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한다.깊은 밤 복잡한 홍대 골목길 안으로 들어서야 마주하게 되는 뮤지션들을, 조용한 숲 속에 자리 잡은 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시간 '밤에 피리', 네 뮤지션이 그려내는 섬세한 사운드와 서정성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나를 잠 못 들게 하는 음악’을 주제로 뮤지션들이 직접 고른 커버곡도 선보일 예정이다.'밤에 피리'는 폭발적인 연주와 신선한 멜로디 전개로 관객의 뇌리에 쾌감과 잔향을 새기는 라이프앤타임과 실리카겔의 9일(금) 공연을 시작으로, 목소리 그 자체만으로도 음악적 내러티브를 만들어내는 김일두와 사비나앤드론즈의 공연이 10일(토)에 이어져, 듣는 이의 몸을 움직이고 마음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