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15일 만에 '순유입' 전환
2011-07-01 온라인뉴스팀
[매일일보비즈] 국내 주식형펀드가 15일 만에 유입세로 전환됐다. 1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459억 원이 순유입됐다. 이는 최근 15일 간 2조3163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과 대조적인 것으로 지수가 하락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해외 주식형펀드는 340억 원이 빠져나가면서 23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4640억 원이 순유출됐고, 채권형 펀드에서는 6460억 원이 빠져나갔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105조2200억 원으로 전날보다 1조2940억 원이 줄었다.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8520억 원 줄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4420억 원 감소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