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에 선정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선정

2016-08-22     이부근 기자
[매일일보 이부근 기자] 보성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 개장한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과 해수풀장에 10만 5천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가 남해안 최고의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지로 자리매김 했다.율포솔밭해수욕장은 깨끗한 은빛 백사장에 시원한 송림이 어우러진 곳으로 해양수산부 추천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에 선정된 만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반응도 최고다.입장료 주차요금 텐트설치비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1.2㎞에 이르는 은빛모래 해변과 60여년 해송 숲, 지하 120m 암반해수를 사용하는 국내 최고의 해수풀장이 있고, 캠핑족을 위한 오토캠핑장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과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 수영복 콘테스트, 여름바다의 낭만을 더해줄 음악회와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의 볼거리를 보탰다.또한 보성군과 여수해양경비안전서, 보성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민간 인명구조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개장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없었으며, 쓰레기종량제 의무사용, 주변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친절․청결관리 지도 강화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로 면모를 자랑했다.특히 지난해 편의시설물과 물놀이 시설을 정비하고 새롭게 물놀이 체험공간을 확보한 율포해수풀장은 22천여명의 물놀이객이 입장하여 510백만원의 수익을 올려 보성군 세수 확보에 효자노릇을 했다.유난히 무더운 이번 여름 휴가기간 동안 보성군은 해수욕장 인근의 차밭과 해수녹차탕, 한국차박물관, 봇재, 태백산맥문학관,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지역의 관광 명소에도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관광객 맞이에 바쁜 여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