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개인사업자 우대대출 신상품 출시

신용도, 거래실적, 신용카드매출액 따라 최고 120백만원 지원

2006-08-23     권민경 기자
[매일일보닷컴= 권민경 기자] 농협중앙회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신상품 '개인사업자 우대대출'을 오는 24일부터 판매한다. '개인사업자 우대대출'은 대출한도, 기간, 상환방법, 대출금리 등 대출조건을 다양화해 개인사업자의 이용편의를 높이고,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120백만원까지 무보증신용으로 지원하는 상품이다.특히 금융권의 대출한도는 대부분 입증된 연간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되나, 이 상품은 신용카드 매출액의 일정한 부분을 소득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높은 무보증 대출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대출기간은 할부상환 5년, 10년, 일시상환 1년, 마이너스종합통장대출 2년 등으로 사업여건에 따라 대출기간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대출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7.7%p-9.35%p(CD 연동대출 '06.8.23기준) 가 적용되고, 추가로 신용카드 매출대금 입금계좌를 농협으로 지정 또는 변경시 0.3%p, 신용카드 가입자 0.2%p, 분할상환 0.2%p, 예금가입 0.2%p 등 최고 2.0%p 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최저 5.7%p 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금번 출시되는 '개인사업자 우대대출' 상품은 기존에 높은 금리로 대출 받고 있거나, 사업 자금을 신규로 대출 받고자 하는 개인 사업자를 위한 전용상품"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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