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지자체 도시계획 공무원 직무교육 실시

2017-08-23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9월 22일(목)부터 27일(화)까지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지자체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계획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6월에 실시했던 중앙부처·공공기관 국유재산 담당 공무원 170명 대상의 직무교육에 이어 도시·군관리계획 입안권자인 지자체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교육 내용은 △최신 도시정책 방향,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국토계획법 개정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관리, △서울시 사전협상제도 운영, △주요 행정소송 판례 해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실무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교육 신청 및 접수는 현재 캠코인재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며, 8월 26일(금)에 마감될 예정이다.이번 강의는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기정 위원장, 서울연구원 김상일 선임연구원, 캠코 사내변호사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지난 6월 교육과정에서 확인된 교육 수요를 반영한 강의구성으로 관련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업무역량 강화가 기대된다.한편, 캠코인재개발원은 충남 아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13만8700㎡(42,000평) 대지위에 300명 수용이 가능한 숙박시설, 1,200명이 동시 연수가능한 강의시설을 구비, 2013년 개관한 자연친화적 연수원이다.캠코가 2015년 6월 인사혁신처로부터 「다수부처 공통 전문교육 훈련과정 운영기관」으로, 9월에는 「민간위탁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캠코인재개발원에서는 ‘국가자산관리 과정’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