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미술품 유통 투명화 위한 추가 토론회 개최
2017-08-2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8월 26일 오후 1시, 문화역서울 284 아르티오(RTO)에서 ‘제3차 미술품 유통 투명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문체부는 미술품 위작 유통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9일 1차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7월 7일과 8일, 2차 국내외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는 관계 전문가와 종사자들이 투명한 미술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해외 선진 미술품 유통과 감정 체계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당초 문체부는 두 차례의 토론회와 세미나 이후 최종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토론회를 한 차례 더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토론회는 별도의 전문가 발제 없이 순수 자유토론으로 진행되며 시간 제약도 두지 않을 계획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 7월 세미나에서는 시간 관계상 충분한 토론이 이루어지지 못해, 이전에 참석하셨던 토론자분들 중 일부와, 기존에 토론에 참석하지 않으셨던 타 분야의 분들을 고루 모시고자 노력했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건전하고 투명한 미술품 유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