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조성에 총력

스쿨존 차량 단속-기호식품 지도점검-통학로 노상적치물 정비 등

2017-08-2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양천구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관리강화를 위해 스쿨존 내 주정차 및 법규위반 차량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통학로 주변 노상적치물 등을 집중 정비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특별단속 기간 중 양천경찰서와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신호 위반, 보행자보호 위반 등 통행규제 위반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은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인 오전 8시~9시, 낮 12시~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지선 및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또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점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4개조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슈퍼, 편의점, 학교매점, 문방구 등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업소 185개소가 대상이다.이밖에는 양천구는 오는 31일까지 초등학교 30개소 주변 통학로를 1일 1회 이상 수시 순찰해 불법 노점‧노상적치물을 집중 정비한다. 학교 주변 노점 행위 후 도로상에 무단 방치된 손수레 및 적치물과 도시미관 저해요인 등이 정비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