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입은 이들을 위한 사회학' 강연

2017-08-2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나라 밖을 둘러보면 대립과 갈등이요, 안으로 눈을 돌리면 가르고 나뉘어 경쟁과 반목하는 현 시대. 상처 없이 살아내기 힘든  21세기에 치유와 감동의 공감강연이 준비된다.서초구립반포도서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인 8월 31일 수요일 오후 7시에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상처 입은 이들을 위한 사회학’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연다.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되는 강연은 경쟁 과열 상태인 현대 사회에서 정서적·정신적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 대해 언급하고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더불어 이렇게 상처 입은 사람들이 많은 요즘 시대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사회적·제도적 대안을 찾고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김호기 교수는 연세대학교 사회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를 졸업하였다. 2002년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2003년~2005년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으며 2001년부터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