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하반기 수익성·건전성 관리에 중점"
2010-07-02 온라인뉴스팀
[매일일보비즈] 강정원 KB국민은행장은 2일 "올해 경영성과의 성패는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이날 오전 조회사를 통해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이 하반기 경제전망에 대해 섣부른 예측을 금하고 있고, 남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 되지 않은 가운데 국내 기업의 구조조정과 출구전략 시행 등이 예상된다"며 "어느 때 보다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수익 중심의 영업을 더욱 강화하고 건전성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영합리화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고객 지향적 관점에서 모니터링하고 수익, 비용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 경영효율이 개선되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임 어윤대 회장을 중심으로 KB의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KB금융그룹이 성장할 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