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공동 창업·일자리 박람회 내달 21일 개최

260개 회사 참여…1000여명 채용 계획

2017-08-25     김현정 기자
[매일일보 김현정 기자] 금융권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창업·일자리 박람회가 다음달 열린다.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 등 5개 금융협회는 내달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1홀에서 ‘금융개혁으로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금융개혁! 창업·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고 시중은행·국책은행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260개 회사가 참여해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참여하는 회사는 기술금융·크라우드펀딩·성장사다리펀드 등의 수단으로 자금을 조달한 기업과 핀테크 기업 등이다.이 밖에도 박람회에서는 젊은 최고경영자(CEO)의 창업 성공기를 들을 수 있는 특강관,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직업선호도 검사와 모의면접 등을 할 수 있는 취업지원관, 이력서 사진촬영·취업 타로점·커리커쳐 등이 열리는 이벤트관 등이 운영된다.또 국내 채용박람회 중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의 근무환경을 가상현실로 체험하고 재직자와의 인터뷰를 볼 수 있는 VR채용관을 선보인다.설립 후 3년 미만의 개인사업자나 법인을 대상으로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이 주관하는 총상금 2000만원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