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배기동 이사장 임명

2017-08-30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8월 29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형태) 제5대 신임 이사장에 배기동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비상임 이사진 8명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임원은 사장과 당연직 이사 2명을 제외한 비상임 이사 7명과 감사 1명이다.이사장과 감사는 문체부 장관이 직접 임명하고, 비상임 이사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의 제청을 받아 문체부 장관이 임명했다.임기는 2016년 8월 29일부터 2019년 8월 28일까지, 3년이다.우리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하고 우수 문화상품 개발·보급 등 문화·예술사업 추진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고자 2004년에 설립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이번에 새롭게 임원진이 구성됨에 따라 최근 시대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관의 새로운 역할과 발전 방안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김종덕 장관은 “박물관은 우리 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이자 문화융성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문화기반시설로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증진과 우수 문화상품 발굴,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신임 임원진이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