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울비즈]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중국 쓰촨성 난총시에서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인 '삼성애니콜 희망소학교 건립 프로젝트'의 100번째 희망소학교 기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삼성애니콜 희망소학교 건립 프로젝트는 중국 정부가 중국청소년기금회를 통해 중국 전역의 낙후된 소학교를 지어주는 희망의 소학교 건립 정책을 지원하며 시작됐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100곳에 삼성애니콜 희망소학교 건립을 계획으로 진행돼 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쓰촨성 난총시 쟈링취에 위치한 린쟝소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난 1974년 개교한 린쟝소학교는 노후한 시설 등으로 550여명의 학생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100번째 희망소학교 기공식에서 컴퓨터, 도서, 체육용품 등을 기증하는 것은 물론 '우주항공과학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오늘은 100번째 희망소학교를 건립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중국삼성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중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이 프로젝트를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을 비롯해 리우웨가오 공신부 부사장, 투멍 중국 청소영발전기금회 비서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