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계의 지붕 히말리야’ 다큐 전시
8000m 고봉이 모여 있는 히말라야 산맥 풍경 확인
2017-08-31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 한림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홀에서 ‘세계의 지붕 Himalaya’ 다큐멘터리 사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권선구 주민 김태운 씨의 작품 재능 기부로 운영되며, 김태운 씨는 히말라야, 백두산 등 산악지역과 우리나라의 무인도와 유인도 등 1천여 곳을 돌며 10여 년간 1만여 점이 넘는 기록 사진을 찍어왔다.전시회엔 히말라야에서 찍은 사진작품 중 50여 점을 추려 전시하며, 일반인들이 쉽게 가보지 못하는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의 웅장한 자연환경과 현지인들의 생활상이 사진에 담겼다. 고봉의 길이가 55km에 달하는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부터 지구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로체, 로체사르, 아마디블람 등 14개 8천m고봉이 모여 있는 쿰부 히말라야까지, 히말라야 산맥의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