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이사회 만장일치 의결

2017-08-31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한진해운이 끝내 법정관리를 신청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오후 중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결의했다.한진해운 이사회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제외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이 참석했으며, 만장일치로 법정관리 신청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