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블루레이 플레이어 국내 상륙
미국 이어 한국 차세대 광기기 주도권 잡는다
올해 6월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미국에 선보인 삼성전자가 이번에 한국 시장에 본격 출시함으로써 국내 소비자에게 Full HD 1080p의 새로운 영상 시대를 선보임은 물론, 차세대 광기기 주도권을 미국에 이어 한국에까지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000'은 화질과 기능면에서 미국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는 물론 Full HD의 관심 고조에 힘입어 출시 한 달만에 2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000'은 독창적인 '2렌즈/1픽업' 기술을 통해 블루레이 디스크는 물론 기존 DVD와 CD를 모두 재생할 수 있어 탁월한 재생호환성을 자랑하며, HD급 콘텐츠를 TV의 사양에 맞춰 720p/1080i/1080p 등 다양한 해상도로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음질 규격인 192KHz 선형펄스부호변조(LPCM, Linear Pulse Code Modulation)와, 돌비 디지털(Dolby Digital), MPEG 2, DTS, MP3 등을 지원하여 소비자에게 완벽한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핵심 기술인 픽업, 데크와 핵심 칩셋 등이100% 삼성전자 자체 기술력과 부품들로 만들어져 있어 차세대 광학기기 분야에서 확실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새로운 꿈의 영상 시연'이라는 기치 하에 소니 픽처스, 라이온스게이트 등 주요 헐리우드 영화사와의 상생 협력을 구축한 삼성전자는 이번 국내 출시에서는 소니 픽처서 홈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블루레이 플레이어 구매 고객에게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 5장(블루스톰, 울트라바이올렛, 첫 키스만 50번째, 스텔스, S.W.A.T)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국내 출시에 앞서 이 달 초부터 현대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 Full HD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전시해 시연함으로써 고객이 Full HD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이번 국내 출시에 이어 유럽과 호주에 10월에 출시할 예정으로, 올해 전 세계 시장에 10만대를 판매함으로써 'Full HD'의 새로운 영상 시대 및 차세대 광기기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