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새로운 방송론 외
2017-08-31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새로운 방송론
방송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인터넷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고, 공중파 방송에 국한되었던 방송 지형이 위성 방송·케이블 방송·IPTV·인터넷 개인 방송 등으로 무한 확장한다. 이러한 방송 환경의 변화에 따른 급격한 방송 산업 재편 양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기존 방송 교재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들은 방송 산업과 시청자라는 큰 틀 속에서 방송의 태동부터 현황,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명쾌하게 정리하고 있다.
한진만·박은희·정인숙·주진만 지음 | 18,000원
과학의 가치
20세기 초 당대 최고의 수학자로 명성을 얻은 앙리 푸앵카레의 대중서다. 수학적 전개에 관한 태도, 물리학과 수학의 관계로 시작해 시간과 공간의 정의, 과학의 상대성과 절대성, 과학의 목적과 같은 좀 더 철학적인 주제로 논의를 이어 간다. 국내 처음으로 프랑스어본을 완역해 출간했다.
앙리 푸앵카레 지음 | 28,000원
뮐러 산문선
“브레히트 이후 가장 의미 있는 독일어권 극작가”, “동독의 가장 중요한 작가” 하이너 뮐러. 그러나 정작 동독에서는 오랫동안 출판과 공연이 중지되었다. 동독 사회 내부의 모순과 갈등을 직시했기 때문이다. 그의 산문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난해할 정도로 자유로운 사고와 독특한 표현 방식은 경악을 통해 독자의 ‘틀’을 깨고 새로움을 창조한다.
하이너 뮐러 지음 |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