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스스로 주식비중 조절하는 펀드 출시
2011-07-05 온라인뉴스팀
삼성자산운용은 펀드가 알아서 주식비중을 조절해 분할 매수해주는 '스트라이크 분할매수 펀드'를 16일까지 SC제일은행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삼성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스트라이크 펀드가 사는 종목을 그대로 따라서 사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설정 초기 1개월내에 자산 총액의 50% 정도를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그 후 2개월 동안 매월 25%씩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도록 설계됐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2010년 3분기까지는 추세상승이 아닌 변동성이 큰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면서 "이 펀드를 통해 3개월 동안 주식을 분할매수 한다면 변동성이 큰 장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