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기업 책임 보고서 발표

2010-07-05     허영주 기자
[매일일보비즈] 세계 선도적 반도체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www.st.com, 한국 지사장 강성근)는 2009년도 기업 책임 보고서 (Corporate Responsibility Report)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는 ST가 경기 침체기에도 지속가능한 발전 (Sustainable Excellence)이라는 기업 문화를 통하여 주주들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 공헌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지속해 왔음을 잘 보여준다.

2009년도에 ST는 다음과 같은 주요 활동을 실시하였다:

· 에너지 효율, 혁신적인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보다 안전하고 지능화된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책임있는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ST가 자사의 핵심 사업에 기업 책임 의식을 반영하려고 노력하였다.

· 2012년까지 탄소 중립 (carbon neutrality)을 실현하려는 회사의 목표에 발맞추어 2005년부터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직접적인 탄소 배출을 58% 감축하였다 (절대치 기준).

· 주요 건강 및 안전성 지표에서, 목표보다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일례로, 안전성 부문에서 당초 10% 감소율이 목표였던 사고율 (recordable case rate) 및 재해 강도율 은 각각 12% 및 18%가 감소하였다.

· 전세계의 모든 직원들에게 동일한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료 계획 (Health Plan)에 따라서 66,000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실시하였다.

· 3년간의 구조조정 계획으로 인하여 자사 직원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위기를 줄이기 위하여, 2007년부터 좀더 ‘유연한’ 방식으로 직원 감축을 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다.

· 자사의 디지털 통합 프로그램 (Digital Unity Program)의 일환으로, ST 재단 (ST Foundation)이 2009년 한해 동안 25,000 명 이상에게 정보과학 및 컴퓨터 기초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2003년 이후로 ST 재단은 총 81,000명에게 이 교육을 실시하였다.

· ST의 협력업체 및 하청업체들은 E-TASC (Electronic Tool for Accountable Supply Chains ) 온라인 포털에서 60건의 EICC (Electronics Industry Citizenship Coalition, 전자산업시민연대) 자체 평가를 실시하였다.

ST는 국제연합 (UN) 글로벌 컴팩트 (Global Compact)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있으며, 이 보고서는 글로벌 컴팩트 사무국에 제출하는 성과 보고서 (Communication on Progress)이기도 하다. 자료와 자료 수집 과정에 대한 검증은 프랑스 인증원 (Bureau Veritas Certification France)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은 G3 보고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이 보고서에 대해서 A+ 등급을 주었다.

ST의 2009년도 기업 책임 보고서는 웹사이트 //www.st.com/stonline/company/sd/report09/cr09.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