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딜라이브, ‘초등학교 야구대회’ 개최

2017-09-02     이근우 기자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딜라이브는 ‘딜라이브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올해로 13회를 맞았다고 2일 밝혔다.이 대회는 유소년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에 시작됐다. 2011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회출신 선수들이 처음으로 지명되기 시작한 이후, 무려 91명이나 이 대회 출신 선수들이 프로구단에 지명을 받아 명실상부한 유소년 야구 인재발굴의 장으로 성장했다.현재 LG트윈스의 주축선수로 성장한 임정우(도곡초), 임찬규(가동초), 유강남(청원초) 선수는 지난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고, 한화 이글스의 주전 멤버로 자리 잡은  하주석(강남초) 선수 역시 2012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이번 제13회 대회는 오는 다음달 7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구의야구장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오는 5일에 진행된다.모두 24개 학교가 4개조로 나눠, 오는 29일까지 예선을 치르고, 각 조 상위 3개팀이 다음달 4일부터 결선토너먼트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같은달 7일 오후 1시에 열린다.오는 5일에 펼쳐지는 효제초등학교와 둔촌초등학교의 개막전과 다음달 7일 열리는 결승전은 MBC스포츠플러스와 딜라이브 지역채널 ‘서울경기케이블TV 채널1’에서 동시 생방송되고, 8강과 4강은 ‘서울경기케이블TV 채널1’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한편, 개막식에는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 배석규 한국케이블TV협회장, 김충남 서울시야구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