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10일만에 20만 가입자 돌파

2011-07-05     허영주 기자

[매일일보비즈] 기록적인 판매추세를 보이며 이동통신 시장의 기록을 연일 새로 쓰고 있는 갤럭시 S에 다량요금 선택 고객이 몰리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갤럭시S 구매고객의 요금제를 분석한 결과, 올인원55 이상의 다량 스마트폰 요금제 선택 고객이 이전 스마트폰 고객 대비 6%이상 증가한 55%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초다량 스마트폰 요금제인 올인원 95 선택 고객도 타 스마트폰 고객(7%)의 두 배에 가까운 13%에 달하는 등 이동전화 시장의 고 ARPU 고객이 갤럭시S를 주로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24일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영업일 5일만에 국내 이동통신 역사상 최단기간 10만 고객을 돌파한 갤럭시S는, 이후에도 일 평균 2만대 이상의 식지 않는 판매열기를 이어가며 출시 10일만인 지난 7월 3일(토) 가입고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20만 돌파에 걸린 10일 역시 국내 이동통신 시장 단일 기종 단말기 판매 역사상 최단기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갤럭시 열풍에 힘입어 SK텔레콤의 영업실적에도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 출시 전 대비 번호이동 고객이 40% 이상 증가했으며, 출시 후 10일이 지난 7월 3일까지 번호이동시장에서 2만 2천명의 순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를 구매한 고객의 갤럭시S에 대한 사용 후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SK텔레콤이 갤럭시S 초기 구매고객 8백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구매고객 중 90%가 가족 등 지인에게 갤럭시S를 권할 것이라고 밝혀 입소문에 의한 판매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의 기록적인 판매기록은 갤럭시S의 H/W와 UI 등 기본적 휴대폰 성능에 대한 기대감과 SK텔레콤의 우월한 통화품질 등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이 갤럭시S를 구매한 고객의 최우선 구매 이유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S의 기본적 성능에 대한 기대감이 29%를 기록했고, 13년 연속 NCSI 1위를 기록한 SK텔레콤의 고객서비스 및 HSUPA 서비스 등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믿음이 25%를 차지하며 주요 구매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구글 안드로이드 OS에 기반한 구글 특화서비스의 매력이 15%, T맵/지상파 DMB/T스토어 등 특화서비스가 구매요인의 12%를 차지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갤럭시S 20만번째 가입고객에게 기념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3일 가졌다. 20만 번째 가입고객은 3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갤럭시S를 구입한 직장인 조현욱 씨(29, 경기도 오산시 거주)로, SK텔레콤은 조 씨에게 20만번째 가입 축하 경품으로 삼성전자가 출시 예정인 태블릿PC 교환권과 T store 100만원 상품권을 제공했다.

갤럭시S를 구입하고 행운의 경품까지 얻게 된 조 씨는, “SK텔레콤 가입기간이 길어 다른 통신사를 고려치 않았는데 이번에 좋은 제품이 나와 기변으로 구입하게 됐다”며, “야구를 좋아해서 DMB기능이 가장 필요했으며, 내비게이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 갤럭시S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최단기간 갤럭시S 2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하여,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등 총 5만 개의 경품을 제공하는 ‘스마트+T 쿨&핫 페스티벌’을 7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 펼친다.

7월 중 SK텔레콤을 통해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스마트+T 쿨&핫 페스티벌’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매일 추첨을 통해 ▲ 매일 500명에게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및 충전기 ▲ 매일 500명에게 T store 상품권(3천원/5천원/1만 원권 중 하나)을 제공하며, ▲ 이벤트에 참여한 갤럭시S 구입고객 중 선착순 2만 명에게는 ‘멜론 MP3 40’ 쿠폰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웹페이지(android.event.tworld.co.kr)에 접속하거나 T store 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쿨앤핫’을 검색해 이벤트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참여할 수 있다. 당첨 여부는 응모 익일 웹 페이지나 이벤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