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서민금융진흥원장에 김윤영 신용회복위원장 내정
2016-09-02 전근홍 기자
[매일일보 전근홍 기자] 금융위원회는 2일 초대 서민금융진흥원장에 김윤영(61)신용회복위원장을 임명 제청했다.
오는 23일 출범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기구로 햇살론,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등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김 내정자는 1979년 수출입은행에 입사해 33년 간 기획부장, 국제금융부장, 자금본부장(부행장) 등을 거쳤다.
2012년부터 2년 간 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본부장으로 일했고 2014년부터 신용회복위원장을 맡아 왔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가 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본부장과 신용회복위원장으로 근무했고 오랫동안 쌓은 경험을 인정해 효율적 서민금융서비스를 통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며, 김 내정자는 서민금융진흥원장과 신용회복위원장을 함께 맡게 된다.